- 글번호
- 207419
- 작성일
- 2025.03.11
- 수정일
- 2025.03.11
- 작성자
- 약학부
- 조회수
- 149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학 중 LG사이언스파크 탐방
“과학기술의 미래를 만나다“
지난 2025년 2월 26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3~5학년 학생 및 대학원생 10명이 전라옥 학장, 방준석 학부장과 함께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산업현장탐방으로, 방준석 학부장과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임원이자 LG전자 마케팅 팀장인 장혜란 동문(법학과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탐방은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 위치한 ‘LG이노베이션갤러리’ 투어로 시작되었다. 이곳은 LG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특히, 인공지능기반 로봇인 LG CLOi의 활용에 대한 설명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CLOi는 병원에서 약품과 검체를 운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데, 서울대병원 등에 도입되어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중이다.
이어진 바이오 연구분야 소개에서는 LG그룹이 신약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LG는 당뇨병치료제 Zemiglo를 포함해 Red Bio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으며, 팩티브(제미플록사신)와 유트로핀(재조합인성장호르몬) 등 국내 제약산업 중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신약개발 사례를 보유한 기업이다. LG생명과학 출신인 방준석 학부장은 재직 당시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팩티브, 유트로핀, 히루안플러스, 필러류 제품 등의 연구개발 과정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현장실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탐방을 마친 후, 전라옥 학장, 방준석 학부장, 장혜란 동문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기업에서 신약개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바이오 산업에서 약학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전라옥 학장과 방준석 학부장으로부터 연구자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경험과 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진로선택을 위한 소중한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LG사이언스파크 탐방은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신약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약학도로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직장생활의 지혜, 리더십의 중요성, 그리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트렌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이번 탐방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변화의 한복판에 서있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탐방하여 실무적 역량과 진로선택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1. LG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후 LG CLOi와 기념촬영한 탐방단
사진2. 연구단지 내에서 LG를 외치는 탐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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