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209764
- 작성일
- 2025.09.01
- 수정일
- 2025.09.01
- 작성자
- 약학부
- 조회수
- 171
2025학년도 약학부 국제교류 프로그램(USC ISSP) 시행
지난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약학대학 5학년 재학생 6명은 김현아 교수님 인솔 아래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약학대학의 2025 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ISSP)에 5주간 참여하였다. 이번 2025 ISSP에는 전 세계 9개국 26개 대학에서 95명의 약학대학 학생들이 모여 국제적 교류 속에서 약학적 지식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 국제협력팀과 약학대학 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Pharmaceutical science, Clinical pharmacy, Regulatory science 세 가지 Focus area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분야의 수업을 듣고 Integration session을 통해 내용을 융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적용해보며 Medical devices Project, Academic presentation, Mixed media project 등에 참여했다.
Medical devices project에서는 그룹별로 Trulicity®, Emgality®, Tymlos®등의 Medical device 사용법을 익히고 환자에게 복약지도 과정을 시연하며 실제 임상에서 약사가 수행하는 역할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Academic presentation과 Mixed media project는 5주간의 학습을 바탕으로 진행된 최종 발표로, 그룹 별로 최근 FDA에 승인된 신약(Journavx™, Vanrafia®, Rezdiffra® 등)을 각 Focus area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내용을 영상으로 구성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숙명여대 학생들은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 활동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였고, 최종 시상식에서는 김예원, 정민주 학생이 포함된 팀이 각각 Best presentation상과 Mixed video project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이름을 빛냈다.
이외에도 Workshop(Immunization workshop, IV compounding workshop 등)과 세미나, Pharmacy site vis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학생들은 약사의 실무와 전문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Pharmacy site visit에서는 종합병원(LA General, USC Keck medicine), 지역 약국(986 pharmacy)을 방문하여 미국의 임상 약료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과 다른 의료 시스템 속에서 약사가 어떤 방식으로 환자 치료에 관여하는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통해 약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예비 약사로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한 걸음 더 고민해볼 수 있었다.
학문적인 활동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약학 전공 학생들이 함께한 만큼 다양한 문화 교류의 기회도 주어졌다. Cultural Activity Day와 Hop-On Hop-Off LA Tour를 통해 미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의 일상과 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Integration, International and Leadership in Pharmacy Education(IILPE) poster symposium에서는 각국의 약학교육 제도와 약사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우리 학교는 이승연 학생이 발표자로 참여해 한국의 약학교육 시스템과 숙명여대 약학대학의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약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진로에 대해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교와약학대학 동문회, 그리고늘 따뜻하게 지도해주신김현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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