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32515
작성일
2016.09.29
수정일
2016.09.29
작성자
pharmacy
조회수
1666

숙명 약대생, 미국 USC ISSP에 참가하다

숙명 약대생, 미국 USC ISSP에 참가하다 2016-08-18 06:00:22 E-mail 신여정 청년기자 숙명약대 5학년 학생 15명은 임상약학 김현아 교수 인솔 아래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약대에서 진행한 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ISSP)에 참가했다. USC ISSP는 숙명여대 '2016 학과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25일부터 8월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숙명약대뿐 아니라 일본의 4개 약대, USC 약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세계 각국 약대생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US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특히 약학대학은 미국 최초로 Doctor of Pharmacy Program을 설립하여 환자의 질병 치료에 임상약학과 임상 약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곳이다. 강의는 Board Certified Psychiatric Pharmacist(BCPP)인 USC 약학대학 교수인 Dr. Michael Wincor의 전문 분야인 Psychiatry를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Depression case study를 통해 약물의 용법과 알맞은 복약지도 방법을 토론하고, Patient medication counseling을 배우고 모의 복약지도를 하여 한층 더 임상 실무에 접근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또 Plaza Pharmacy, El Monte Independent Pharmacy, Keck Medical Center, Norris Cancer Center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임상약료환경을 보고 임상 약사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국과 미국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 특히 숙명약대 학생들은 일본, 미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학교 소개 및 한국의 약학교육 시스템과 더불어 불면증에 대한 약물치료 요법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Zolpidem을 포함한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류다영 학생은 "USC ISSP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약사의 교육과 업무가 어떻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고 임상약료 현장 탐방을 통해 임상 약사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5학년 유지연 학생도 "특히 한국, 미국, 일본에서의 불면증 약물 사용에 대해 비교해보는 토의토론을 통해 최신 약물요법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는 것이 약사에게 필요한 중요한 역할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은 약학교육 및 실무실습의 목적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미래의 약사로서 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 지식과 기술 함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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